[ 노발충관 - 怒髮衝冠 ]
( 성낼 노 / 머리카락 발 / 찌를 충 / 갓 관 ) "화가 나서 머리카락이 관을 꿰뚫다"는 뜻으로, 노여움으로 격렬한 분노에 곤두선 머리털이 갓을 추켜올릴 만큼 몹시 성이 난 모습으로 격노함을 이르는 말이다. 노발충천(怒髮衝天) 사기(史記) 염파인상여열전(廉頗藺相如列傳) 전국시대 때, 조(趙) 나라의 혜문왕(惠文王)은 당시 천하의 제일가는 보물로 알려져 있던 화씨벽(和氏壁)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되었다., 그러자 이 소문을 전해 들은 진나라 소양왕(昭陽王)이 열다섯 개의 성(城)을 줄 테니 화씨벽과 맞바꾸자고 사신을 보내 청해 왔다. 진나라의 속셈은 뻔했다. 구슬을 먼저 손에 넣은 다음에는 성은 주지 않을 작정이었다. 그렇다고 조나라로서는 이를 거절하면 거절한다고 진나라에서 트집을 잡을 것이 또한 분명..
고사성어
2022. 6. 1.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