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우지독 - 老牛舐犢 ]
( 늙을 노 / 소 우 / 핥을 지 / 송아지 독 ) " 늙은 소가 송아지를 핥는다"라는 뜻으로,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비유하는 말이다. 후한서(後漢書) 양표전(楊彪傳) 삼국시대 위(魏)나라의 조조(曺操) 휘하에서 주부(主簿)를 지낸 양수(楊修)는 재능이 뛰어나고 지혜로웠다. 조조는 한중(漢中) 땅을 놓고 촉한(蜀漢)의 유비와 격돌했는데, 시일이 지나면서 군량미가 떨어져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려웠고, 설령 승리를 한다 해도 빼앗은 땅을 지키기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어느날 저녁, 조조가 저녁 식사로 닭국을 먹고 있는데 부장 하후돈(夏侯惇)이 들어와 군호를 물었다. 조조는 무심결에 "계륵(鷄肋)"이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양수는 자기 숙소에 돌아가 짐을 ..
고사성어
2022. 6. 9.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