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엽성음 - 綠葉成陰 ]
( 푸를 녹 / 나뭇잎 엽 / 이룰 성 / 그늘 음 ) "푸른 잎이 그늘을 만들다"는 뜻으로, 여자가 결혼하여 자녀가 많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두목(杜牧)의 시(詩) 당(唐) 나라의 시인 두목은 명문가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문학적 재주가 뛰어났으며 성품이 강직하여 작은 일에 신중하고 큰 일에는 용감하게 의견을 제시했는데, 특히 사태의 장단점을 정확히 가릴 줄 알았다. 그리고 그의 시는 호기롭고 씩씩해서 사람을 놀라게 만드는 구절이 많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두보(杜甫)와 비교하여 두보를 대두(大杜), 그를 소두(小杜)라고 불렀다. 어느 날 두목은 호주(湖州)를 유람한 적이 있었다. 그때 한 노파가 열 살 정도 먹은 계집아이를 데리고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우연히 소녀의 얼굴을 본 두목은..
고사성어
2022. 6. 14.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