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단 - 壟斷 ]
( 언덕 농 / 끊을 단 ) "높이 솟은 언덕"이란 뜻으로,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여 이익이나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비유하여 하는 말이다. 맹자(孟子) 공손추(公孫丑) 맹자가 제나라에서 관리로 있다가 뜻을 얻지 못하자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인사차 제선왕(齊宣王)을 찾아뵈니 선왕이 말했다. " 전에는 만나 뵙고자 했어도 뵙지 못하다가 함께 조정에 모실 수 있어 몹시 기뻐했습니다. 언제 다시 뵐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감히 청할 수 없을 뿐이지 진정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뒷날 선왕이 시자(時子)를 불러 말했다. " 짐이 맹자에게 도성에 집을 주고 만 종(萬鍾)의 녹을 주어 제자들을 육성하게 하면서 대부(大夫)와 백성들에게 모범이 되게 하고 싶은데, 이 뜻을 그대가 대신 전해 주지 않겠..
고사성어
2022. 6. 17.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