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파미보 - 凌波微步 ]
( 건널 능 / 물결 파 / 작을 미 / 걸음 보 ) "물결 위를 가볍게 걸어 다닌다."는 뜻으로, 미인의 가볍고 우아한 걸음걸이를 이르는 말이다. 조식(曺植)의 낙신부(洛神賦) 몸은 나는 물오리처럼 날렵하고 빠르기는 신선과 같구나. 물 위에 가벼운 걸음 옮기니 비단 버선에서 안개가 날리네. 움직일 때에도 일정한 모습이 없어 위태로운 듯해도 어느새 편안하네. 나아가고 멈추기도 기약하기 어려우니 가는 듯하다가 다시 돌아오네. 體迅飛鳧 ( 체신비부 ) 飄忽若神 ( 표홀약신 ) 凌波微步 ( 능파미보 ) 羅襪生塵 ( 나말생진 ) 動無常則 ( 동무상칙 ) 若危若安 ( 약위약안 ) 進止難期 ( 진지난기 ) 若往若還 ( 약왕약환 ) ---- 조식의 중에서 ---- 는 원제가
고사성어
2022. 6. 24.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