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난흥방 - 多難興邦 ]
( 많을 다 / 어려울 난 / 일어날 흥 / 나라 방 ) " 많은 어려운 일을 겪고서야 나라를 일으킨다"라는 뜻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러모로 노력해야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권진표(勸進表) 진(晉) 왕조 2대 혜제(惠帝) 때 진나라는 지배층 사이의 분쟁이 심했다. 이른바 팔왕지란(八王之亂)이 일어나 나라가 10여 년간 혼란의 구렁텅이에 빠져 버린 것이다. 더구나 뒤이어 서북방과 북방의 다섯 민족이 이 틈을 타서 진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나라를 세우고 남진(南進)해 내려왔다. 이를 오호난화(五胡亂禍)라고 한다. 이때 3대 회제(懷帝)와 4대 민제(閔帝)는 모두 포로로 잡혀 피살되고 진은 부득이 중원 땅을 버리고 양자강 이남 지방으로 나라를 옮기는 처지에 이르렀다. 이를 가..
고사성어
2022. 6. 26.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