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지교 - 斷機之敎 ]
( 끊을 단 / 베틀 기 / 갈 지 / 가르칠 교 ) "맹자의 어머니가 베틀의 실을 끊었다"는 뜻으로, 학문을 중도에서 그만두면 아무 쓸모가 없다는 말이다. 유향(劉向)의 열녀전(列女傳) 전국시대 추(鄒)나라의 철학자 맹자는 성선설을 바탕으로 인의(仁義)를 중시하는 왕도정치를 주창하였으며, 공자의 사상을 발전시켜 유교를 후세에 전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 당대 최고의 유학자였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그의 어머니는 아들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사람이었다. 이 고사도 맹자 어머니의 아들 교육에 관한 일화이다. 맹자는 학문에 전념할 나이가 되자 고향을 떠나 공부를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기별도 없이 맹자가 집으로 돌아왔다. 마침 베틀에 앉아 베를 짜고 있던 어머니는 갑자기 찾아..
고사성어
2022. 6. 29.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