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복편편 - 大腹便便 ]
( 큰 대 / 배 복 / 편할 편 / 편할 편 ) "배가 크다"는 뜻으로, 배가 블룩하게 나왔다고 빈정거리는 말로, 임산부나 착취자의 배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편편대복(便便大腹) 후한서(後漢書) 변소전(邊韶傳) 변소는 자를 효선(孝先)이라 하고 일찍이 적지 않은 유학 관련 서적을 읽었다고 하는데, 글을 가르치는 것을 업으로 삼아 많은 제자들을 길렀다고 한다. 언젠가 대낮에 졸았더니 제자들이 놀려 댔다. " 변효선의 배는 블룩하고, 책 읽기를 게을리하며, 잠만 잔다네.( 邊孝先 腹便便 懶讀書 但欲眠 )" 잠에서 깨어나 이 노래를 들은 변소는 다음 노래를 지어 제자들에게 들려주었다. " 성은 변씨이고 자는 효선인데, 배가 블룩한 것은 오경이 가득하기 때문이며, 잠자면서도 경전의 일만 생각한다네. ( 姓..
고사성어
2022. 7. 18.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