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부 - 大丈夫 ]
( 큰 대 / 어른 장 / 사내 부 ) 장부는 남자라는 뜻으로, 대장부는 남자 중의 남자(위대한 남자)를 의미한다. 맹자(孟子) 등문공하(藤文公下) 어느 날 경춘(景春)이란 사람이 맹자를 찾아와 이런 말을 했다. " 공손연(公孫衍)과 장의(張儀)는 어찌 참으로 대장부가 아니겠는가. 그들이 한 번 성을 내면 제후들이 행여나 싶어 겁을 먹고, 그들이 조용히 있으면 온 천하가 다 조용하다." 공손연과 장의는 역사적으로 너무도 유명한 맹자시대의 변사들이다. 경춘의 말처럼 그들이 한번 반감을 가지면 상대는 잠을 편히 자지 못하고, 그들이 조용히 있으면 천하도 따라 조용한 형편이었다. 출세가 사나이의 전부라고 한다면 그들이야말로 사나이 중의 사나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맹자가 보는 눈은 달랐다. "..
고사성어
2022. 7. 23.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