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견상부 - 道見桑婦 ]
( 길 도 / 볼 견 / 뽕나무 상 / 지어미 부 ) " 길에서 뽕잎을 따는 여자를 보고 말을 한다(사통)"라는 뜻으로, 눈앞의 일시적인 이익을 좇다가 가지고 있던 것까지 모두 잃는다는 말이다. 열자(列子) . 설부(說符) 춘추전국시대 진(晉)나라 문공(文公)이 나라 밖으로 나가 제후들을 모아 위(衛) 나라를 정벌하고자 하였다. 그러자 공자 서(鋤)가 하늘을 보며 크게 웃었다. 이를 본 문공이 물었다. " 그대는 어찌하여 그렇게 웃는 것이오 ?" 공자 서가 말했다. " 신이 웃는 것은, 이웃 사람 중에 그 아내가 사가(私家)로 가는 것을 배웅하다가 길가에서 뽕잎을 따는 여자를 보고 기쁘게 그녀와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다가 뒤돌아서서 그의 아내를 보니 아내 역시 손짓하여 부르는 ..
고사성어
2022. 7. 31.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