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주의돈지부 - 陶朱猗頓之富 ]
( 질그릇 도 / 붉을 주 / 아름다울, 의지할 의 / 갑자기,조아릴 돈 / 갈 지 / 부유할 부 ) " 도주와 의돈의 부"라는 뜻으로, 막대한 재산 또는 거부(巨富)를 말한다. 사기(史記) 화식열전(貨殖列傳) 도주(陶朱)는 월(越)나라 구천(句踐)의 신하였던 범려(范蠡)의 늙었을 때의 이름이다. 구천을 도와 20년의 각고 끝에 오(吳) 나라 부차(夫差)를 꺾고 회계에서 당했던 치욕을 설욕한 뒤 범려는 상장군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범려는 구천이 " 환난은 같이 할 수 있지만, 태평성세를 함께 구가하기는 어려운 사람 "임을 알고 미련 없이 관직을 버리고 제(齊) 나라에 가 살았다. 여기서 그는 이름도 치이자피( 鸱夷子皮 )라 고치고 스승 계연(計然)의 가르침에 따라 장사를 해서 수천 만금에 ..
고사성어
2022. 8. 16.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