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안룡 - 獨眼龍 ]
( 홀로 독 / 눈 안 / 용 룡 ) " 외눈박이 용"이란 뜻으로, 남달리 출중하고 용감한 젊은 사람을 비유할 때 쓰인다. 이극용을 가리켜 한 말이다. 당서(唐書) 이극용전(李克用傳) 당나라 의종(懿宗) 말년(873) 산동. 하남 지방은 대홍수를 만났으나 이듬해인 희종(僖宗)의 건부(乾符) 원년에는 같은 이 지방이 전년과는 딴판으로 큰 가뭄을 당하는 불행을 만났다. 그런데 주현(州縣)의 세금 징수는 가혹하기 짝이 없어 농민들은 부득이 그 아내를 팔고 자식을 팔아 겨우 가세(苛稅)를 감당하고 있었다. "가렴주구(苛斂誅求)"가 극심했다. 그러나 그것도 한도가 있었다. 산동의 일각에서 불타오른 농민 봉기의 불길은 드디어 조주(曹州) 출신인 일대의 풍운아 황소(黃巢)를 궐기시켰다. 황소는 그보다 ..
고사성어
2022. 8. 27.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