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시효빈 - 東施效嚬 ]
( 동녘 동 / 베풀 시 / 본받을 효 / 찡그릴 빈 ) " 동시(東施)가 서시(西施)의 눈썹 찡그림을 본받는다"는 뜻으로, 자기 특성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남의 흉내를 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서시빈목(西施嚬目), 서시봉심(西施捧心), 추부효빈(醜婦效嚬) 장자(莊子) 천운(天運)편 춘추시대 월나라에는 서시(西施)라는 천하절색의 미녀가 살았다. 오월춘추(吳越春秋)나 월절서(越絶書)의 기록에 보면 처음에 어떤 사람이 이 미녀를 발견하고 오왕 구천(句踐)에게 바쳤는데 구천은 다시 그녀를 월왕 부차(夫差)에게 바쳤다. 그 후 구천이 월나라를 멸망시키는데 다소 공로가 있던 서시도 크게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이후 2천여 년 동안 사람들은 서시를 전형적인 미녀의 대명사로 간주하면서 미모가 출중..
고사성어
2022. 9. 12.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