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과차과 - 得過且過 ]
( 얻을 득 / 지날 과 / 또 차 / 지날 과 ) " 그럭저럭 지내면서 되는 대로 살아가자"라는 뜻으로, 굳은 의지와 기력이 없이 그럭저럭 되어가는 대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철경록(輟耕錄) 원(元) 나라 말, 명(明) 나라 초의 학자인 도종의(陶宗儀)가 지은 에 실려 있는 전설에서 나온 말이다. 산서성(山西省) 북동부에 있는 불교의 성산(聖山)인 오대산(五臺山)에 박쥐와 생김새가 비슷하고 네 개의 다리에 날개가 달린 동물이 살았는데 날지는 못했다. 봄과 여름에는 이 동물의 몸에서 아름다운 털이 났는데, 이때는 우쭐거리며 뽐내는 모양으로 "봉황새도 나만 못하다"라는 것처럼 울음소리를 내었다고 한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에는 이 동물의 털이 모두 빠져버려서 몹시 흉측한 모습이었는데, 이때가..
고사성어
2022. 9. 24.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