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혁과시 - 馬革裹屍 ]
( 말 마 / 가죽 혁 / 쌀 과 / 시체 시 ) " 말의 가죽으로 싸다"라는 뜻으로, 전쟁터에 나가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비유하거나, 나라를 위한 싸움에서 장렬하게 전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후한서. 마원전(馬援傳) 후한 광무제 때의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이 교지(交趾)를 평정하고 돌아온 후, 계속해서 남부 지방 일대를 평정하고 수도 낙양으로 돌아오자 많은 사람들이 나와 그의 노고를 치하했다. 환영 인파 속에는 지모가 뛰어나기로 유명했던 맹익(孟翼)도 있었다. 맹익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 판에 박은 축하의 인사만을 건넸다. 그러자 마원은 맹익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 나는 그대가 가슴에 사무치는 충고의 말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겨우 남과 똑같은 인사..
고사성어
2022. 10. 13.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