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역지우 - 莫逆之友 ]
( 말, 없을 막 / 거스를 역 / 갈 지 / 벗 우 ) " 더할 나위 없이 친한 친구"를 뜻하며, 막역은 마음에 조금도 거슬리는 것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자. 대종사편(大宗師篇) 대종사 편 원문에는 막역어심(莫逆於心)이라고 되어 있다. 똑같은 형태의 이야기가 한꺼번에 둘이 나와 있는데, 그것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하나는, '자사(子祀). 자여(子與). 자리(子犁). 자래(子來) 네 사람이 서로 이야기를 했다. "누가 능히 무(無)로써 머리를 삼고, 삶(生)으로써 등을 삼고, 죽음으로써 엉덩이를 삼겠는가. 누가 죽고 살고, 있고 없는 것이 하나(一體)라는 것을 알겠는가. 내가 그와 더불어 친구가 되리라" 이렇게 말하고는 네 사람이 서로 바라보며 웃었다. 마음에 거슬림이 없어 드디어..
고사성어
2022. 10. 16.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