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천적지 - 寞天寂地 ]
( 쓸쓸할 막 / 하늘 천 / 고요할 적 / 땅 지 ) " 천지가 몹시 쓸쓸하고, 적적(寂寂)하다"라는 뜻으로, 매우 쓸쓸하고 고요한 것을 이르는 말이다. 적막강산 ( 寂寞江山 ) 칠수유고 ( 七修類稿 ) 명(明) 나라의 문인 낭영(郎瑛)이 지은 에 있는 이야기이다. " 어사가 처음 임명을 받아 임지(任地)로 올 때에는 하늘이 놀라고 땅이 움직였는데, 몇 개월이 지나고 나면 천지가 어둡고 캄캄해지며, 어사가 부임한 곳을 떠날 때에는 하늘과 땅이 쓸쓸하고 고요하다. ( 御史初至. 則日驚天動地. 過幾月. 則日昏天黑地. 去時. 則日寞天叔地. )" 탐욕이 많고 행실이 깨끗하지 못한 벼슬아치들의 행패를 비판한 구절로, 관리가 처음 부임해온 뒤 얼마 지나면 암흑천지(暗黑天地)로 변해 임지를 떠날 때에..
고사성어
2022. 10. 18.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