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벽공심 - 面壁功深 ]
( 얼굴 면 / 벽 벽 / 공 공 / 깊을 심 ) " 벽을 마주하고 조예를 깊이 하다"라는 뜻으로, 목표를 세우고 오랫동안 갈고 닦으면 높고 깊은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면벽구년 ( 面壁九年) 오등회원(五燈會元). 동토조사(東土祖師) 중국 선종(禪宗)의 창시자인 달마(達磨)는 남인도 향지국(香至國)의 셋째 왕자이다. 남북조(南北朝) 시대 남조 양(梁) 나라 무제(武帝) 때(520) 중국으로 건너와 양의 수도인 건업 建業 (남경)에 이르렀다. 당시 불교의 독실한 신자였던 양무제와 몇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누었지만 뜻이 맞지 않자 북위(北魏)의 영토에 있는 소림사(少林寺)에 들어갔다. 달마는 그때부터 죽을 때까지 9년 동안 벽을 마주하고 앉아 말 한마디 없이 수행에 정진했..
고사성어
2022. 11. 26.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