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벽공심 - 面壁功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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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벽공심 - 面壁功深 ]

고사성어

by 우암 2022. 11. 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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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면 / 벽 벽 / 공 공 / 깊을 심 )

" 벽을 마주하고 조예를 깊이 하다"라는 뜻으로, 목표를 세우고 오랫동안 갈고 닦으면 높고 깊은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사어> 면벽구년 ( 面壁九年)

< 출 전 >  오등회원(五燈會元). 동토조사(東土祖師)

 중국 선종(禪宗)의 창시자인 달마(達磨)는 남인도 향지국(香至國)의 셋째 왕자이다. 남북조(南北朝) 시대 남조 양(梁) 나라 무제(武帝) 때(520) 중국으로 건너와 양의 수도인 건업 建業 (남경)에 이르렀다.

 

당시 불교의 독실한 신자였던 양무제와 몇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누었지만 뜻이 맞지 않자 북위(北魏)의 영토에 있는 소림사(少林寺)에 들어갔다.

 

달마는 그때부터 죽을 때까지 9년 동안 벽을  마주하고 앉아 말 한마디 없이 수행에 정진했다고 한다.( 寓止於嵩山少林寺.  面壁而坐.  終日默然 )

 

달마는 깨달은 선법을 제자인 혜가(慧可)에게 전수한 뒤 죽었다.

 

이 이야기는 송(宋) 나라 보제(普濟) 등이 엮은 오등회원(五燈會元)에 나오는데 , 달마의 수행에서 '면벽공심(面壁功深)'이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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