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광여거 - 目光如炬 ]
( 눈 목 / 빛 광 / 같을 여 / 횃불 거 ) " 눈빛이 횃불과 같이 빛난다"라는 뜻으로, 노기를 띤 눈빛. 또는 사람을 노리고 쳐다봄을 이르는 말이다. 원래는 몹시 화를 냄을 비유하는 말이었는데, 지금은 눈빛이 횃불같이 밝음 또는 식견이 높고 원대함을 비유한 말로 쓰인다. 남사(南史) 단도제전(檀道濟傳) 남북조 시대, 남송(南宋)의 장군 단도제는 송나라 무제(武帝)의 북벌에 참가하여, 여러 차례 공을 세우고, 호군(護軍) 장군에 봉하여졌다. 위명(威名)이 대단하여 위(魏) 나라 사람들이 두려워했다. 조정에서 그를 의심하고 꺼려 피살당했다. 잡혔을 때 화를 내며 " 너희들이 만리장성을 무너뜨리려느냐 ! ( 乃壤汝萬里長城 )"라고 고함을 친 일이 유명하다. 송나라 무제가 죽자, 그의 아들..
고사성어
2022. 12. 23.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