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불견첩 - 目不見睫 ]
( 눈 목 / 아닐 부 / 볼 견 / 눈썹 첩 ) " 눈으로 자기 눈썹을 보지 못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허물을 잘 알지 못하고 남의 잘못은 잘 봄을 비유한 말이다. 한비자(韓非子) 유노(喩老) 편 춘추시대 제후국의 패자가 되겠다는 웅대한 포부를 지닌 초(楚) 나라 장왕(莊王)이 월(越) 나라의 내부 혼란을 틈타 월나라를 공격하려고 하였다. 그러자 장왕의 신하 두자(杜子)가 장왕이 월나라를 공격한다는 말을 듣고 반드시 이를 제지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겨우 나라가 안정을 되찾을 무렵 또다시 백성들을 전쟁의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장왕을 알련한 자리에서 두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 왕께서 월나라의 정복(征服)을 도모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입니까 ?..
고사성어
2022. 12. 25.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