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망재거 - 毋忘在莒 ]
( 말 무 / 잊을 망 / 있을 재 / 나라이름 거 ) " 거(莒)에 있던 일을 잊지 말아라"라는 뜻으로, 잘된 후에도 과거에 어려웠던 때를 잊지 말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물망재거 (勿忘在莒) 여씨춘추(呂氏春秋) / 직간(直諫) 제(齊) 나라 희공(僖公)에게는 태자인 제아(諸兒) 그리고 규(糾)와 소백(小白)등 아들이 셋 있었다. 희공이 죽자 태자 제아가 그 뒤를 이었는데, 이이가 양공(壤公)이다. 양공은 흉악무도하기 짝이 없었다. 생명에 위험을 느낀 공자 규는 관중(管中)과 함께 노(魯) 나라로 피했고, 공자 소백은 포숙(鮑叔)과 더불어 거(莒) 나라로 망명했다. 그 후 양공을 원망하는 신하들이 반란을 일으켜 양공을 살해하자 제나라에는 권력의 공백 상태가 찾아왔다. 이로부터 제나라 ..
고사성어
2023. 1. 5.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