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항산무항심 - 無恒産無恒心 ]
( 없을 무 / 항상 항 / 마음 심 / 없을 무 / 항상 항 / 마음 심 ) " 항산이 없으면 항심이 없다"라는 뜻으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맹자(孟子) 양혜왕(梁惠王). 등문공(騰文公) 편 양혜왕 편에 있는 말이다. 맹자는 성선설(性善設)을 바탕으로 인(仁)에 의한 덕치(德治)를 주장한 유가의 대표적인 학자이다. 주(周)의 난왕 8년(BC 307) 경, 맹자는 그 이념인 왕도정치를 위하여 여러 나라를 유세하며 돌아다녔으나, 어느 나라에서도 그 의견이 용납되지 않아 고향인 추(鄒)에 되돌아왔다. 그 무렵 등(騰)이라는 소국에서는 정공(定公)이 죽고 그 아들 문공(文公)이 즉위하였다. 문공은 전부터 맹자에게 사숙하고 있던 까닭에 맹자를 초빙하여 정..
고사성어
2023. 1. 1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