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자비염 - 墨子悲染 ]
( 먹 묵, 아들 자, 슬플 비, 물들일 염 ) " 묵자가 물들이는 것을 슬퍼한다"는 뜻으로, 사람들은 평소의 습관에 따라 그 성품과 인생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는 뜻이다. 묵자(墨子) / 소염(所染)편 묵자(墨子)는 "똑같이 사랑하고 서로 위하자 "는 겸애설(兼愛設)과 비전평화론(非戰平和論)을 주창한 춘추시대의 박애사상가로 유명하다. 소염편에 있는 말이다. 묵자가 어느 날 거리를 지나가다가 염색가게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물이 들여져 널려 있는 옷감들을 구경하던 그는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 빨간 물을 들이면 빨간색, 파란 물을 들이면 파란색, 노란 물을 들이면 노란색 ----- 저렇듯 물감의 차이에 따라 빛깔이 결정되고 그것은 돌이킬 수가 없으니, 염색하는 일은..
고사성어
2023. 1. 20.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