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지교 - 刎頸之交 ]
( 목벨 문 / 목 경 / 갈 지 / 사귈 교 ) " 목을 베어 줄 수 있을 정도로 절친한 사귐"이라는 뜻으로, 생사고락을 함께할 수 있는 친구 사이를 말한다. 관포지교(管鮑之交), 금란지계(金蘭之契) 사기(史記) / 염파인상여열전(廉頗藺相如列傳) 조(趙)나라 헤문왕(惠文王)이 화씨벽(和氏壁)이란 구슬을 얻게 되자, 진(秦)나라 소왕(昭王)이 그 화씨벽과 진나라 열다섯 성(城)을 서로 교환하자고 제의해 왔다. 진나라의 청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진나라가 구슬을 차지한 뒤에 성을 줄 것 같지가 않았다. 결국 제 것 주고 바보 되는 그런 꼴이 될까 걱정이 되었다. 대신들을 모아 놓고 상의를 해 보았으나 모두 얼굴만 마주 볼 뿐이었다. 이때 환자령(宦者令) 무현(繆賢)이 인상여를 천거했다..
고사성어
2023. 1. 22. 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