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하 - 門下 ]
( 문 문 / 아래 하 ) " 문 밑 "이라는 뜻으로, 가르침을 받으려고 스승의 집에 드나드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당서 ( 唐書 ) 왕통(王通)은 수(隋) 나라 때의 하남(河南) 출신 사상가로 시(詩). 서(書). 예(禮). 악(樂)에 두루 능통하였다. 일찍이 문제(文帝)에게 "태평십책(太平十策)이라는 개혁안을 올렸으나 채택되지 않자, 스스로 유학자임을 자부하여 벼슬길에 나아갈 생각을 거두고 물러나 하수(河水)와 분수(汾水) 사이에서 살았다. 문제가 죽자, 양제(煬帝)는 그에게 출사를 거듭 요청했는데, 그는 이에도 응하지 않은 채 오히려 재야에서 후진의 양성에 더욱 힘을 쏟았다. 그러자 그의 문하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가 하분(河汾)이라는 곳에 집을 마련하고 자리를 잡은..
고사성어
2023. 2. 6.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