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정약시 - 門庭若市 ]
" 문 앞과 정원이 시장과 같다."라는 뜻으로, 집에 찾아오는 사람이 많거나, 환심을 사려는 자가 많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문전성시( 門前成市) 전국책(戰國策) / 제책(齊策) 전국시대 제(齊) 나라 국상(國相) 추기(鄒忌)는 키가 8척이 넓고 생김새가 준수한 미남자였다. 어느 날 아침, 의관을 반듯이 차려입고 조정에 나갈 채비를 하면서 거울을 보다가 부인에게 물었다. " 나하고 성북의 서공(徐公)하고 누가 더 잘생겼소?" 물론 당신이 더 잘 생겼죠. 서공은 제나라에서 유명한 미남이었다. 추기는 믿을 수가 없어서 첩에게 다시 물었다. "나와 서공 중에서 누가 더 잘생겼소?" 서공이 어찌 당신을 따라올 수 있겠습니까?" 이튿날 집에 손님이 찾아왔다. 추기는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또 그에게 물었다. ..
고사성어
2023. 2. 4.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