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도지반 - 迷途知返 ]
( 미혹할 미 / 길 도 / 알 지 / 돌이킬 반 ) " 길을 잘못 들어섰다가 돌아설 줄을 알다.:라는 뜻으로, 잘못된 것을 알고 고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남사(南史). 진백지전(陳伯之傳) 남북조(南北朝) 시대, 양(梁) 나라 무제(武帝) 소연(蕭淵)이 제(齊) 나라를 공격하자 강주자사(江州刺史) 진백지(陳伯之)는 군사들을 거느리고 저항했지만 제나라가 멸망을 당하자 양나라에 투항했다. 양무제는 진백지를 그대로 강주자사에 임명했다. 양나라에 대해 진심으로 승복하지 않은 진백지는 502년, 양나라에 반항하여 군사를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진백지는 북방 선비족(鮮卑族)들이 세운 북위(北魏)로 망명하여 평남장군(平南將軍)이 되었다. 그 후, 그는 회남(淮南) 일대의 병마를 이끌고 남하하..
고사성어
2023. 2. 14.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