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귀군경 - 民貴君輕 ]
( 백성 민 / 귀할 귀 / 임금 군 / 가벼울 경 ) " 백성은 귀하고, 임금은 가볍다"라는 뜻으로, 백성이 나라의 근본임을 강조하는 말이다. 맹자. 진심장 ( 盡心章 ) 맹자는 도덕을 바탕으로 한 왕도정치(王道政治)와 백성을 근본으로 하는 민본정치(民本政治)를 주장하여 진심장구 하편에서 이렇게 말했다. " 백성이 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고, 임금은 가볍다( 民爲貴 社稷次之 君爲輕 ) " 주자(朱子)는 이 구절에 대한 주석에서 이렇게 설명하였다. " 대개 나라는 백성으로 근본을 삼는 것이니, 사직도 또한 백성을 위하여 세운 것이며, 임금이 존귀한 것도 백성과 사직의 존망에 달려 있는 것이므로 그 경중이 이와 같다." 국민이 나라의 근본임을 강조하는 이 말은 우리나라에서 2011년도 새해..
고사성어
2023. 2. 23.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