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골 - 反骨 ]
( 거꾸로 반 / 뼈 골 ) " 뼈가 거꾸로 솟아 있다"는 뜻으로, 권력이나 권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저항하는 기질이나 그런 기질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삼국지. 촉서(蜀書). 위연전(魏然傳) 삼국시대 촉나라에는 용감하고 지략이 뛰어난 장수 위연이 있었다. 그는 다 좋은데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상대편을 깔보는 나쁜 버릇이 있었다. 유비(劉備)가 그를 한중태수(漢中太守)에 임명한 뒤 앞으로 어떻게 직책을 수행할지 물었다. " 만일 조조가 천하를 몰고 쳐들어온다면 폐하를 위해 막을 것이고, 부장이 인솔하는 10만 대군이 온다면 폐하를 위해 그들을 섬멸할 것입니다." 유비와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의 말에 감동하였다. 그러나 제갈량은 그의 목덜미에 거꾸로 솟아 잇는 뼈(反骨)를 보고 장차..
고사성어
2023. 3. 4.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