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근착절 - 盤根錯節 ]
( 소반 반 / 뿌리 근 / 섞일 착 / 마디 절 ) " 구부러진 뿌리와 울퉁불퉁한 마디"라는 뜻으로, 얽히고설켜 처리하기 곤란한 사물을 비유하거나, 세상일에 난관이 많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후한서(後漢書). 우후전 우후는 후한 안제(安帝) 때의 사람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성실히 학업에 힘써 12세 때 벌써 "서경"에 정통해 있을 정도였다. 아울러 효심이 지극해 사람들이 관리로 천거를 해도 늙은 할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이를 거부하기도 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이수(李修)의 천거로 낭중(郎中)이 되었다. 그는 대단히 강직한 인물이었다. 한 번은 흉노족이 병주(幷州)와 양주(凉州)를 침입했다. 당시 외척으로 권력을 휘둘렸던 등즐이 양주는 포기하고 북쪽 변방만 수비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모..
고사성어
2023. 3. 6.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