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주지조 - 栢舟之操 ]
( 잣나무 백 / 배 주 / 갈 지 / 절개 조 ) " 잣나무 배의 굳은 지조 "라는 뜻으로, 남편을 일찍 여읜 아내가 재혼하지 않고 절개를 지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시경(詩經). 용풍 저기 잣나무로 만든 배가 황하의 강물 위로 넘실 거리네. 양 갈래 더벅머리 늘어뜨린 이가 진실로 나의 짝이로구나. 죽을지언정 다른 마음은 먹을 수 없어라. 어머님은 비록 하늘과 같지만 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네. 汎彼栢舟 (범피백주 ) 在彼中河 (재피중하 ) 髧彼兩髦 (담피양모 ) 實維我儀 (실유아의 ) 之死矢靡他 ( 지사시미타 ) 母也天只 (모야천지 ) 不諒人只 (불량인지 ) ----- 시경(詩經). 용풍 ------ 공강(共姜)은 주(周) 나라 여왕 때 사람이다. 그때 위(衛) 나라의 희후(僖侯)..
고사성어
2023. 4. 30.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