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척간두진일보 - 百尺竿頭進一步 ]
( 일백 백 / 자 척 / 대줄기 간 / 머리 두 / 나아갈 진 / 한 일 / 걸음 보 )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다다라 또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뜻으로, 이미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것인데 또 한 걸음 나아간다 함은 더욱 노력하여 위로 향한다는 말이다. 경덕전등록 (景德傳燈錄) 어떤 목적이나 경지에 도달 허였어도 거기서 멈추지 않고 더욱 노력함을 뜻하거나, 충분히 언사(言辭)를 다하였어도 더 나아가서 정묘(精妙)한 말을 추가함을 말한다. 자신의 나태함을 극복하기 위하여 스스로 극한 상태에 올려놓고 정신의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뜻이다. 당나라 때 고승(高僧) 장사(長沙) 스님의 말이다. 1척은 대략 30.3 센티미터임으로 백 척이면 300미터 높이다. 이 높은 장대 끝에 서 있는..
고사성어
2023. 5. 2.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