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불염사 - 兵不厭詐 ]
( 군사 병 / 아닐 분 / 싫아할 염 / 속일 사 ) 전쟁에서 많은 계책을 써서 상대방을 어지럽히고 승리를 거두는 것이 상책임을 이르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적에 대해서는 계책을 써야 할 뿐 아니라 계책을 쓰는 일을 부끄러워하거나 싫증을 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비자(韓非子). 후한서 에 있는 이야기이다. 진(晉) 나라 문공(文公)이 초(楚) 나라와 전쟁을 하고자 구범(舅犯)에게 견해를 물었다. " 초나라는 수가 많고 우리는 적으니, 이 일을 성취하려면 어찌해야 되겠는가? " 진 문공의 물음에 구범은 이렇게 대답한다. " 제가 듣건대, 군자는 번다한 예의를 지키는 데 충성과 신의를 다하지만, 전쟁에 임해서는 속임수를 꺼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 戰陣之間 不厭詐僞 ). 그..
고사성어
2023. 5. 11.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