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입고황 - 病入膏肓 ]
( 병 병 / 들 입 / 가슴아래 고 / 명치끝 황 ) "병이 고황에 까지 들다"라는 뜻으로, 병이 깊어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고"는 심장 밑, "황"은 횡격막 위를 말한다. 춘추좌씨전. 좌전 성공 10년 춘추시대의 일이다. 어느 날, 진경공(晉景公)이 중병에 걸리자 사람을 진(秦) 나라로 보내 명의를 구해 오라고 했다. 한편, 병상에 누워 앓고 있던 진경공은 비몽사몽 중에 두 아이를 만났는데, 그중 한 아이가 " 안 되겠다. 환자가 명의를 구해 오게 했단다. 참 재수도 없구나. 빨리 달아나자."하고 말하자, 다른 한 아이는 "당황할 것 없어. 우리 명치끝 아래에 숨어 있자. 그러면 그 어떤 명의가 와서 아무리 좋은 묘약을 쓰더라도 우리를 어쩌지 못할 거야."라..
고사성어
2023. 5. 14.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