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난수 - 覆水難收 ]
( 엎어질 복 / 물 수 / 어려울 난 / 거들 수 )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는 말로, 한 번 저지른 일은 어찌할 수 없다는 뜻이다. 상황이 더 이상 만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한서(漢書) 주매신전(朱買臣傳) 한 무제(武帝) 때 승상장사(丞相長史)를 지낸 주매신은 젊어서 매우 가난하여 제때 끼니도 잇지 못하였지만 독서를 좋아하여 집안일은 거의 돌보지 않았다. 가장 노릇을 다하지 못하는 남편의 처사에 아내는 불만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런 남편을 아내는 더 이상 보지 못하겠다고 하며 이혼을 요구하였다. 그러자 주매신은 아내를 달래면서 머지않아 충분히 보상해 주겠으니 조금만 더 참고 마음을 돌이키라고 하였다. " 쉰 살만 되면 틀림없이 고관이 될 것요. 지..
고사성어
2023. 5. 24.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