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요불굴 - 不搖不屈 ]
( 아닐 부 / 흔들 요 / 아닐 부 / 굽힐 궁 ) " 흔들리지도 않고 꺾이지도 않는다"라는 뜻으로, 뜻이나 결심이 꺾이거나 휘어지지 않는다는 말. 한서(漢書) 후한(後漢)의 역사가 반고(班固)가 지은 기년체 역사서 에 나오는 말로, 반고가 왕상(王商)에 대해 한 말에서 유래한다. " 왕상의 사람 됨됨이는 질박(質朴)하고 성격은 불요불굴(不搖不屈) 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주위 사람들로부터 원한을 사게 되었다." 전한(前漢) 성제(成帝) 때 장안(長安)에 홍수가 날 것이라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져 대혼란이 일어났다 성제는 대책을 세우기 위해 중신들을 소집하여 의견을 물었다. 성제의 장인 왕봉(王鳳)은 소문의 확인 조사도 해보지 않고 성급히 피신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왕상만은 헛소문이라고 ..
고사성어
2023. 7. 12.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