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치하문 - 不恥下問 ]
( 아니 불 / 부끄러울 치 / 아래 하 / 물을 문 ) '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손아랫사람이나 지위나 학식이 자기만 못한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논어. 술이편 옛날 통치자들은 유가 학설의 창시자인 공자를 가리켜 천성적으로 가장 학문이 있는 성인으로 높이 받들었다. 그러나 공자 자신은 술이편에서 이렇게 말했다. "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학문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옛것을 좋아해서 민첩하게 이를 구하려는 사람이다." 어느 날 공자는 태묘(太廟)에 가서 노나라 임금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매사에 모르는 것이 있으면 사람들에게 물어본 뒤 시행했다는 것이다. 이에 어떤 사람들은 그가 의례(儀禮..
고사성어
2023. 7. 22.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