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학무술 - 不學無術 ]
( 아닐 불 / 배울 학 / 없을 무 / 재주 술 ) "배움도 없고 재주도 없다"라는 뜻으로, 학식도 재능도 없다는 말이다. 한서. 곽광전 한(漢) 나라 때 곽광(藿光)이라는 장군이 있었는데, 그는 한무제 때의 명장 곽거병(藿去病)의 아우로 일찍이 대사마, 대장군 등의 요직을 맡아보면서 한나라에 상당한 공헌을 한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이 세운 공에 자만하여 배움을 게을리해서 사리에 밝지 못했다. 때문에 "한서"를 쓴 반고(班固)는 에서 "곽광은 국가를 바로잡고 사직을 안정시켰다. 匩國家安社稷"고 칭찬하면서 동시에 "곽광은 배우지를 않아 재주가 없고 사리에 어두웠다. 不學亡術闇于大理"고 지적하고 있다. 여기서 망(亡)은 무와 같은 뜻으로 나중에 불학망술을 불학무술이라고 하게 되었다. 송(宋)..
고사성어
2023. 7. 23.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