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견계종 - 比肩繼踵 ]
( 견줄 비 / 어깨 견 / 이을 계 / 발꿈치 종 ) " 어깨가 서로 닿고 다리가 부딪친다"는 뜻으로, 많은 사람으로 북적거리거나 잇따라 끊어지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비견접종 (比肩接踵) 안자춘추(晏子春秋) 춘추전국시대 제(齊) 나라의 재상 안영은 제나라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백성의 신망을 한 몸에 받았다. 안영이 초(楚) 나라에 사신으로 갔을 때의 일이다. 초나라 영왕(靈王)은 나라가 강대하다는 이유로 매우 교만했다. 영왕의 교만함은 안영이 사신으로 갔을 때도 발동되었다. 영왕은 안영을 우습게 알고 모욕을 줄 계략을 세웠다. 마침내 안영이 탄 수레가 초나라 서울 동문 가까이 이르렀을 때, 수문장이 갑자기 성문을 닫아 버렸다. 물론 영왕의 명에 따른 조치였다. 성문 ..
고사성어
2023. 7. 28.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