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장수기 - 飛將數奇 ]
( 날 비 / 장수 장 / 숫자, 운수 수 / 기이할, 불우할 기 ) "비장군은 운수가 사납다"는 뜻으로, 재주 있는 사람일수록 불행한 처지에 놓이게 됨을 비유해서 이르는 말이다. 한서. 이광전(李廣傳) 한나라의 명장이었던 이광(李廣)은 말타기와 활쏘기에 능했는데, 구변이 없고 말 수가 적은 그는 활쏘기 외에는 거의 다른 취미가 없었다. 이광은 한 문제 때 종군해서 나중에 흉노족의 침입을 저지하는 싸움에 거의 다 참가하여 여러 차례 작은 군사력으로 큰 적군을 격파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흉노 사람들은 이광에 대해 두려워도 하고 탄복도 하면서 그를 가리켜 비장군(飛將軍)이라고 했다. 어느 날 이광은 임금의 명을 받고 소수의 군사들을 거느린 채 장성 밖에 나가 흉노의 대군과 맞서 싸우게 하였다...
고사성어
2023. 8. 7.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