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지여귀 - 賓至 如歸
( 손 빈 / 이를 지 / 같을 여 / 돌아갈 귀 ) " 손님으로 온 것이 제 집에 돌아온 것과 같다 "는 뜻으로, 손님이 자기 집에 돌아온 것처럼 조금의 불편도 없이 편안하게 대접받는다는 말이다. 춘추좌씨전 (春秋左氏傳) 춘추시대, 진(晉)나라는 문공(文公)의 선정 (善政)으로 강대국인 초(楚) 나라를 누르고 제후들의 맹주가 되었으며, 해마다 많은 제후국들이 찾아와 공물을 바쳤으므로, 진나라는 특별히 외국 사신들이 머물 많은 여관을 지었다. 문공이 죽은 뒤 평공(平公)이 왕위에 올랐는데, 이때 정(鄭) 나라의 군주인 간공(簡公)의 명으로 재상 자산(子産)이 진나라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때마침 노(魯) 나라 양공(襄公)이 세상을 떠났다. 진 평공은 노나라의 국상(國喪)을 핑계로 자산 ..
고사성어
2023. 8. 1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