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공명주생중달 - 死孔明走生仲達 ]
( 죽을 사 / 구멍 공 / 밝을 명 / 달아날 주 / 버금 중 / 도달할 달 ) 헛소문만 듣고 지레 겁을 집어먹음의 비유. 삼국지 공명은 촉나라의 군사(軍師) 제갈량의 자, 중달은 위나라의 장군 사마의(司馬懿)의 자(字). 다 같이 에 나오는 지모(智謨)의 제일인자로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나, 적어도 다음과 같은 점에서는 두 사람이 결정적으로 다른 역사적인 평가를 받는다. 죽은 제갈량이 살아 있는 사마의를 도망치게 한 사실을 놓고, 그 당시 사람들이 만들어 냈다고 전해 오는 말이다. 원문에는 "사공명(司孔明)이 아니고 "사제갈(死諸葛)"로 되어 있다. 그것을 다음에 있는 "중달"과 맞추기 위해서인지 "사공명"이란 말을 쓰기도 한다. 이 말은 실제와 다른 헛소문만 듣고 미리 겁을 집어먹는 경우를 비유해..
고사성어
2023. 8. 21.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