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면초가 - 四面楚歌 ]
( 넉 사 / 얼굴 면 / 초나라 초 / 노래 가 ) "사방에 초나라 노랫소리"란 뜻으로, 극도로 궁지에 빠진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또는 적에게 둘러싸인 상태나,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 상태에 빠짐을 이르는 말이다. 사기. 항우본기(項羽本紀) 초한전(楚漢戰) 당시 항우의 고사에서 나오는 너무도 유명한 말이다. "사면초가"는 사방이 완전히 적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뜻인데, 그 속에는 내 편이었던 사람까지 적에 가담하고 있는 비참한 처지란 뜻이 포함되어 있다. 초 한의 7년 풍진도 이제는 조용해지는가 했더니, 한 왕 유방이 약속을 어기고 항우를 해하(垓下)에서 포위했다. 해하에 진을 친 항우는 군사도 적고 식량도 다 떨어져 가고 있었다.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한나라 군사는, 장량(張..
고사성어
2023. 8. 25.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