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불급설 - 駟不及舌 ]
( 네 마리 말 사 / 아니 불 / 미칠 급 / 혀 설 )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도 사람의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라는 뜻으로, 한번 내뱉은 말은 되돌릴 수 없으며 말을 할 때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논어. 안연편(顔淵篇) 대아 억편(抑篇)에 나오는, 흰 구슬의 이지러진 것은 차라리 갈(磨) 수 있지만 이 말의 이지러진 것은 어찌할 수 없다. 白圭之玷尙可磨也 ( 백규지점상가마야 ) 斯言之玷不可爲也 ( 사언지점불가위야 )라고 한 것도 한 예다. 공자의 제자 남용(南容)은 이 시를 읽으며, 그 뜻의 깊음에 감탄한 나머지 세 번을 거듭 되풀이했고, 공자는 그것을 보고, "남용은 나라에 도가 있으면 출세를 할 것이요, 나라에 도가 없어도 욕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하고..
고사성어
2023. 8. 29.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