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마태수 - 三馬太守 ]
( 석 삼 / 말 마 / 클 태 / 지킬 수 ) "세 마리의 말만 타고 오는 태수"라는 뜻으로,. 재물을 탐내지 않는 청백리(淸白吏)를 이르는 말이다. 경국대전 (經國大典) 한 고을의 수령이 다른 부임지로 떠날 때나 임기가 끝났을 때 감사의 표시로 고을에서 좋은 말 여덟 마리를 바치는 것이 관례였다. 그런데 조선 중종(中宗) 때 송흠(宋欽)은 새로 부임해 갈 때마다 세 마리의 말만 받았다. 한 마리는 본인, 나머지는 어머니와 아내가 탈 말이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이 그를 삼마태수라 불렀다. 에 있는 이야기이다. 송흠(宋欽)은 성종(成宗) 때인 1492년 식년과(式年科)에 급제하여 승문원(承文院)에서 근무하다가 연산군(燕山君)의 폭정을 비판하여 관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중종..
고사성어
2023. 9. 27.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