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파천경 - 石破天驚 ]
( 돌 석 / 깨드릴 파, 하늘 천 / 놀랄 경 ) " 돌을 깨뜨려서 하늘을 놀라게 한다 "라는 뜻인데, 생각 밖의 일로 놀란 경우를 말한다. 이하(李賀). 이빙공후인 이하(李賀)의 에 나오는 구절이다. 거문고로 늦가을 밤에 음률을 펼치니 하늘에 뭉친 구름 멈춰 흐르지 않네. 강아(상아)의 눈물은 대나무에 어려 소녀는 근심하고 이빙의 공후 소리 도읍의 밤하늘에 울린다. 곤산에서 부서지는 옥으로 봉황은 우짖고 부용에 흐르는 이슬로 향란이 웃음 짓네. 십이 문 앞에서는 찬 빛이 뭉치고 스물세 줄마다 자황이 꿈틀 된다. 여왜가 돌을 갈아 하늘을 메운 곳에서 돌이 깨지자 하늘도 놀란 듯 가을비도 멈췄네.( 石破天驚逗秋雨 ) 꿈에서는 곤산에 들어 신구를 가르치니 늙은 고기 물결 위로 뛰고 마른 용도..
고사성어
2023. 11. 15.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