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사부운하족문 - 世事浮雲何足門 ]
( 세상 세 / 일 사 / 뜰 부 / 구름 운 / 어찌 하 / 족할 문 / 물을 문 ) 세상일이란 뜬구름과 같은 것이니 어찌 족히 물을 수 있겠는가? 인정의 무상함과 삶의 덧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왕유(王維). 작주여배적 (酌酒與裵迪) 그대에게 술 부어 권하니 마음 너그럽게 가지게 인정이란 출렁이는 물결처럼 뒤집히는 것 흰머리 되도록 사귄 벗도 칼을 겨누고 먼저 성공한 자는 후배의 앞길을 막누나 잡초는 가량비에 젖어 무성하건만 꽃가지는 차가운 봄바람에 움트지 못하네 세상일 뜬구름만 같으니 물을 가치 있겠는가 높이 누워 맛있는 것 먹느니만 못하다네. 酌酒與君君自寶 ( 작주여군군자보 ) 人情飜覆似波瀾 ( 인정번복사파란 ) 白首相知猶按劍 ( 백수상지유안검 ) 朱門先達笑彈冠 ( 주문선달소탄관 )..
고사성어
2023. 12. 10.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