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난하 - 騎虎難下 ]
( 탈 기 / 범 호 / 어려울 난 / 아래, 내릴 하 ) "호랑이를 타면 내리기 어렵다"는 뜻으로, 무슨 일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두려 하여도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기호지세(騎虎之勢), 세성기호(勢成騎虎), 세여기호(勢如騎虎) 수서(隨書) 후비전(后妃傳) 수나라 개국 황제 양견(楊堅)의 아내인 독고황후(獨孤皇后)는 본래 북주 대사마(大司馬)인 하내공 독고신(獨孤信)의 딸로 그의 언니는 북주(北周) 명제(明帝)의 황후였고 큰언니는 선제(宣帝)의 황후였다. 그때 양견은 북주의 수주자사(隨州刺史)로 있으면서 수공에 봉해져 있었다. 그러다가 선제가 세상을 떠나고 정제(靜帝)가 제위에 오르자 양견은 새 황제가 어리기 때문에 보좌해야 한다는 구실로 스스로 상국이 되어 궁중에..
고사성어
2022. 5. 6.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