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향무적 - 所向無敵 ]
( 바 소 / 향할 향 / 없을 무 / 원수 적 ) 천하무적(天下無敵). 소향은 "이르는 곳마다"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르는 곳마다 대적할 군대가 없다는 말이다. 삼국지. 오서(吳書). 주유전(周瑜傳) 군대가 가는 곳마다 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력이 매우 강한 것을 말한다. 동한(東漢) 말기, 삼국시대에 화북(華北)을 거의 평정한 조조(曺操)는 원소(袁紹)를 쳐 부순 후 북방을 통일하고 점차 그 세력을 키워 갔다. 서기 202년, 조조는 오나라 손권에게 서신을 보내 손권의 아들을 자신에게 인질로 보낼 것을 요구하였다. 손권은 이 일을 의논하기 위하여 문무백관들을 소집하였다. 문관 장소(張昭) 등 여러 사람들은, 조조의 공격과 손권의 문책이 모두 두려워 했으므로 묘책을 내지 못하고 있었..
고사성어
2023. 12. 26. 05:01